울산MBC

지난해 공무원 뇌물수수 적발 늘어

지난해 울산시 공무원들이 뇌물을 수수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경우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가 민주당 유재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시 공무원 9명이 뇌물수수로 적발돼 1명이 파면되고 4명씩 각각 해임과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와함께 공직...

대규모공사 설계변경 잦다

울산시가 시행한 대형건설공사 대부분이 잦은 설계변경을 하는 바람에 막대한 사업비 증액은 물론 공사기간이 지연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김기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지난 98년 이후 울산시가 시행한 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 22건의 전...

골프장 불법 허가

◀ＡＮＣ▶ 울산시가 관련규정을 무시한 채 식수원댐 상류에 골프장 건설을 허가하는 등 업무처리를 잘못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구나 해당 공무원들의 징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된 사업 대부분이 예정대로 추진되고있어 행정의 불신을 낳고 있습니다. 한동우 기자. ◀ＶＣＲ▶ 울주...

잠자는 기금 많다

◀ＡＮＣ▶ 울산시에서 운영하는 기금 가운데 절반이 한푼도 사용하지 않은 잠자는 기금으로 드러났습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ＶＣＲ▶ ◀ＥＮＤ▶ 노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노인공동작업장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울산만 없습니다. 장애인이나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생활보호기금이 지난 97년 기금이 조성된 이후 단 ...

자전거도로 대중교통 연계안돼

울산시가 대중교통 이용객 분산을 위해 곳곳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지만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울산시의 자전거 도로는 모두 161개 노선에 868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용현황을 보면 당초 주요목적...

＂우리나라서 원유 정제＂ 기조 훼손

올 상반기동안 석유 수입자들이 정제된 석유제품의 수입을 늘려 원유를 자국내에서 정제해 사용한다는 기조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원유 수입량은 4억520만배럴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1.3% 감소한 반면 휘발유 수입량은 6천250만배럴로 237.5%, 경유 수입량은 1억4천...

사행성 오락기 설치 업주 구속영장

울산지검 이상욱 검사는 오늘(9\/22) 사행성 오락기를 설치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언양읍 서부리 35살 곽모씨를, 음반과 비디오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곽씨는 남구 삼산동에서 게임방을 운영하면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화상경마게임기 20대를 설치해 100점당 만원씩을 현금으로 환...

일석이조 지렁이

◀ＡＮＣ▶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 축산분뇨가 지렁이를 이용해 퇴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사업이 진행중인데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렁이의 유기물질 분해능력이 이번에는 축산 분뇨 퇴비화...

연소자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연소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방 노동사무소가 지난 한달동안 연소근로자 고용사업장 26개사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70%인 17개 사업장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위반내용을...

동해남부선 북한까지 연장 추진

울산을 통과하는 동해 남부선 철도를 동해안을 따라 북한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울산항을 대륙진출 기지로 개발하는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천14년까지 2조4천410억원을 투입돼 기존 동해남부선이 끝나는 포항에서 삼척까지 동해 중부선 철도가 건설되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