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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울산 정치 현안은?"‥ 김상욱 국민의힘 시당위원장

[앵 커]

울산 MBC는 원내 의석에 있는 정당 3곳의 시당위원장으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을 묻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로 국민의힘 김상욱 시당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담]


Q. 요즘 정말 많이 바쁘시죠? 국회의원이 초선이시잖아요. 되고 나셔서 울산을 보는 시선이 좀 달라지셨을까요?

대한민국이 지금 많은 문제들의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역 소멸 문제, 저출산 문제 또 여러 가지 세대 간의 차이 문제 이런 문제들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이런 문제들이 좀 집약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곳이 우리 울산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산업화 시대에 산업화를 거치면서 급속히 발전한 도시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울산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일종의 테스팅 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리고 여러 가지 시험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여러 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그래서 이런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도전적 과제가 있을 때에 우리 울산이 가장 먼저 나서서 실행을 해보고 또 중앙정부로부터도 적극적인 법률적인 또는 예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도시라고 저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애를 더 많이 쓰겠습니다.

Q. 울산 밖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이러하셨고요. 이제 내부적으로 좀 들여다보면 울산시의회 갈등이 좀처럼 좀 봉합이 안 되는 모양새예요. 이 사태 해법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우선 제가 시당위원장으로 저희 시민들께 송구함과 염려를 드린 점에 대해서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 좀 먼저 올리고 싶습니다. 시의원들이 시의회 안에서 충분히 자율적으로 해결할 역량이 있다 믿고 있고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 간에 이해하고 또 새로운 대안도 마련하고 하는 그런 과정이 정치 과정입니다. 이런 정치 과정이 시의회에서 건전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믿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 시당에서는 서두르기보다는 이번 일을 통해서 시의회가 보다 자율적이고 또 시의회의 본질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관행과 이런 제도들이 정비되는 그런 기회가 되도록 유도하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울산 발전을 위한 정책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울산에 제조업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서비스 산업이 발전을 해야 합니다. 특히 서비스 산업 발전은 여성 일자리와도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려면 서비스 산업이 일어날 수 있는 시장 배경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우리 울산뿐만이 아니라 인접도시인 양산, 경주, 포항 이런 곳들과 교통망을 좀 더 확대해서 양산 경주 시민들도 우리 울산에 와서 울산의 서비스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이나 의료나 문화나 이런 것들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서비스 산업이 더 일어나고 여성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또 제조업도 더 고도화되고 이런 것들이 맞물린다면 우리 울산의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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