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수출업계 채산성 악화 우려

세계 주요항로의 해상화물 운임이 크게 인상돼 지역 수출업계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됩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사무소에 따르면 북미항로의 경우 2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운임이 개당 725달러로 인상된데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내해운사들이 미주지역의 항만적체를 이유로 이달말부터 특별할증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노숙자 카드 사기

◀ＡＮＣ▶ 노숙자들을 속여 신용카드를 만들게 한 뒤 1억원 상당의 돈을 인출하고 수천만원 어치를 유흥비로 쓴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찰에 붙잡힌 43살 김모씨 등은 노숙자들의 딱한 처지를 악용했습니다. 먼저 학성공원 등지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에게 접근해 술...

운동장 설계업체 선정 또 유찰

종합운동장 신축을 위한 설계업체 선정이 일부 참여업체들이 입찰등록을 하지 않아 두차례나 유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종합운동장 공모에 참여한 설계업체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9일까지 재입찰 등록을 하도록 했지만 이번에도 한개 업체만 등록을 해 또 다시 자동 유...

새해예산 1조천400억원

◀ＡＮＣ▶ 울산시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내년에도 당초예산이 올해보다 천억원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각종 투자사업예산이 대폭 늘어나 재정난을 겪어온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ＶＣＲ▶ 울산시가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당초 ...

이후보,＂후보 단일화 걱정안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울산지역 언론사 국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노무현,정몽준 후보간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한다 해도 산술적으로 표는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오는 2천 11...

이회창 후보 울산 세몰이

◀ＡＮＣ▶ 대선을 38일 앞두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울산을 찾아 세몰이에 들어갔습니다. 이회창 후보가 울산에서 이틀동안 머무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울산출신 정몽준 후보를 의식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ＶＣＲ▶ 이회창 후보는 울산도착 직후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정...

유리대리점 화재

어제(11\/9) 밤 9시 45분쯤 남구 야음동 59살 이모씨의 유리 대리점 야적장에서 불이나 대형 유리 천8백여장이 검게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9천4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직원들이 퇴근한 뒤 아무도 없는 사이 난방용으로 임시로 만든 드럼통 난로에서 미처 꺼지지 않은 불씨가 유리 야적...

산재근로자 직업재활센터 건립

산재 근로자를 위한 직업재활센터의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사회 복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천5년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일대에 준공 예정인 직업재활센터는 훈련동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져 금속 공예 등 5개 훈련과정에 150명의 산재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재활 훈련을 실시하게 ...

10월 신설 법인 최고 기록

울산지역 신설 법인수가 지난 10월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울산 지역 신설 법인수는 75개로, 올들어 처음으로 70개를 넘어섰으며 지난 9월까지의 월평균 59개보다 16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공장 신설등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사업체보다는 개인 도, 소매업의 창...

중국 공급과잉,신중접근 필요

중국시장의 공급 과잉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울산지역 수출업계와 투자기업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OTRA 울산무역관에 따르면 중국국가경제무역 위원회가 발표한 하반기 주요 상품 수급 동향에 조사대상 600개 품목 가운데 88%인 528개가 공급이 시장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