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요금 안 내고 택시기사 폭행한 현직 경찰관 체포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30대 현직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경찰관 A 씨는 오늘(12/1) 새벽 북구의 한 도로에서 요금을 결제하지 않고 택시에서 내리려고 했고, 택시기사가 요금 지급을 요구하자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A 씨를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 ...

울주군 럼피스킨 의심 소 확인 결과 '음성'

지난 11월 24일 울주군 두서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의심 소를 정밀 검사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울산시는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오늘(12/1) 오후부터 해당 농장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과 이동제한 등 긴급 방역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8일까지 지역내 소 4만 마리에 대...

울산 공공시설 내진보강률 96% 달해

울산지역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률이 지난달 기준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울산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 확보율은 올해 10월 기준 96%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울산시는 2018년 부터 매년 울산형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

'부적응' 학교 떠난 학생 지속 증가

최근 3년간 학업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떠난 울산지역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55명, 2021년 662명, 지난해 803명의 학생이 학업 부적응을 이유로 학교를 떠났습니다.교육계는 감소 추세에 있던 학교 부적응자가 2020년 이후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이...

현대차 노조 지부장 선거 문용문 1위·임부규 2위.. 5일 결선투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차기 지부장을 뽑는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오늘(12/1) 새벽 마무리된 개표 결과에 따르면, 후보 4명 중 문용문 후보가 37.98%, 임부규 후보가 26.28%를 얻었으나, 네 사람 중 과반 득표를 얻은 후보는 없었습니다.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오는 5일 결선 투...

출장 나간 공무원, 소화기 빌려와 원룸 화재 진압

출장 중이던 동구청 공무원들이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임기응변을 발휘해 화재 확산을 막았습니다.동구청 노인 장애인과에서 근무하는 진민후, 이정범 주무관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쯤 동구 대송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 있던 폐지가 불에 타자 인근 어린이집에서 소화기를 빌려와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불이 붙지 않...

아산로에서 버스 승용차 추돌 10명 부상

오늘(12/1) 오전 8시 45분쯤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앞 승용차를 들이 받으면서 차량 2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10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개장 10년 앞둔 야구장 대변화 예고

[앵커]일본의 체육·문화시설 벤치마킹에 나선 울산시 해외 사절단이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야구장에 이어 훗카이도 돔구장을 찾았습니다.울산시는 세 구장의 장점을 본따 울산 문수야구장에 유스호스텔을 짓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이용주 기자.[리포트]울산시 해외 사절단의 마지막 방문지인 일본 훗카이도 ...

'아이도 볼 수 있도록' 키 큰 반사경 도입

[앵커]화물차나 덤프트럭 같은 대형차량이 아이들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소식 종종 전해드렸는데요.이런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한 대형차량 전용 반사경이 북구 매곡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시범 설치됐습니다.이다은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리포트]지난해 울산의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어린이 2명...

전 연인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남성 검거

울산동부경찰서는 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며 달아난 3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붙잡았습니다.A 씨는 오늘(11/30) 새벽 0시 30분쯤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연인 관계였던 B 씨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찌른 뒤 면허 없이 음주 운전을 해 도주하다 약 4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