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고물상 화재·건설장비 사고‥ 1명 숨져

오늘(9/29) 오후 4시 20분쯤 동구 일산동의 한 폐기물 수집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폐기물 등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울주군 온양읍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10톤 굴착기가 균형을 잃고 넘어져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울주군 청량읍 두현저수지에 수변공원 조성

울산 울주군이 낚시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청량읍 두현저수지에 공원을 조성합니다. 울주군은 150억 원을 들여 두현저수지 일대에 산책로와 연결교량, 테마정원, 조명 등이 마련된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울주군은 올 하반기 공원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드라이벌크선에 그린메탄올 급유 성공

울산항에서 국내 최초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그린메탄올을 급유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울산항만공사는 어제(9/28) 울산신항남방파제 환적부두에서 드라이벌크선인 그린퓨처에 바이오메탄올 830톤을 선박 간 연료공급 방식으로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울산항에서는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메탄...

내일까지 흐린 날씨‥ 환절기 건강관리 주의

오늘(9/29) 울산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4.9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내일도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16도에서 25도의 기온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편 10월로 접어들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점차 10도 안팎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국가전산망 접속 장애‥ 행정 서비스 차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발생한 행정시스템 차질이 평일인 오늘(9/29)까지 완전히 복구되지 않으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주민등록시스템이 복구되며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여전히 29개 행정시스템이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정부 서버와 연동된 증명서 발...

"도시철도 민간위탁 대신 교통공사 설립해야"

진보당 울산시당은 오늘(9/29)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도시철도 1호선을 단독 응찰한 한신공영에 맡겨 추진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4천억 원이 넘는 세금이 투입되는 도시철도 운영을 민간에 맡기는 것은 부당하다며 울산교통공사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현행법상 민간위탁 운영 외에 다른 대안...

친환경 수소 발전‥ 하이드로젠파워2호 준공

수소를 연료로 탄소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 준공식이 오늘(9/29)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열렸습니다. 롯데에스케이 에너루트가 건설한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20메가와트급으로 약 4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합니다. 롯데에스케이 에너루트는 내년 말까지 총 80메가와트 ...

유윤종 신임 울산경찰청장 "현장 치안에 중점"

유윤종 신임 울산경찰청장이 시민 안전과 현장을 중점을 두고 범죄 예방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청장은 또 내부가 탄탄해야 외부 치안서비스가 좋아진다며 존중과 배려 문화가 확산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1991년 임관해 울산남부경찰서장과 경찰청 인사담당관 등을 ...

2분기 경제성장률 -1%‥ 18분기 만에 '역성장'

올해 2분기 울산의 경제성장률이 코로나 여파에서 벗어나 플러스로 전환된 2021년 1분기 이후 18분기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울산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1%로 전국 평균 0.4%에 미치지 못하고 역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산업 침체와 미국 관세 여파...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74‥ 위축세 지속

울산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보다 1p 하락한 74로, 기준치 100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미 관세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가 이어지면서 자동차와 정유, 석유화학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고 조선업만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연간 매출 목표 달성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