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공업축제의 백미인 거리 퍼레이드가 내일(6/1) 공업탑에서 시작해 남구 둔치까지 이어집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각각 독특한 퍼레이드 카를 제작해 선보이는데요.
울산공업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성예진 리포터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울산 주력 산업을 상징하는 각종 퍼레이드 카들이 출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려아연의 퍼레이드카가 이번 행렬의 가장 선두에 섭니다.
고래축제와 옹기축제, 마두희축제 등 울산 대표 축제의 상징물로 퍼레이드카를 꾸몄습니다.
에쓰오일은 석유정제시설와 마스코트 캐릭터, 주유소 등 기업의 특징을 담아 퍼레이드 카를 장식했습니다.
[이지훈/남구 무거동]
울산을 대표하는 큰 회사를 캐릭터화해서 저희 같은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SK이노베이션은 행복 마차를 선보입니다.
울산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장미 등 다양한 자연물을 통해 생태 환경 도시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영숙/남구 신정동]
집에서 이렇게 내려다보면 이게 보여서 울산을 다 담은.. 아이디어를 참 잘 냈다 싶더라고요.
35년 전 공업축제에 거북선을 내세웠던 HD현대중공업.
이번에는 전동화와 무인화, 친환경 연료기술이 집약된 미래 차세대 선박으로 퍼레이드 카를 재구성했습니다.
1km의 행렬로 구성된 퍼레이드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시작해 시청 사거리를 지나 태화 로터리까지 오후 4시부터 2시간 정도 진행되는데요.
1000명의 울산 시민들이 함께 행진할 예정입니다.
[리포터]
울산을 대표하는 산업들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퍼레이드. 이번 공업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텐데요. 울산 시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리포터 성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