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사연. 신청곡입니다^^
안녕하세요. 울산에 사는 김성민 입니다.
라디오를 매일 청취하며
여러 사람들의 사연을 공감하며 웃고 마음 아파하곤 했는데
사연 올려보는건 40년 인생에 처음이네요~^^
요즘 사람들의 삶에 있어 뒤 늦은건지 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토끼같고 꽃사슴 같은 신부를 만나
올 가을 장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생애 처음 경험해서 그런지 결혼 준비하며
서툰 부분도 부족한 부분도 너무 많네요.
그래도 이런 부분 또한 서로 응원하고 인정하며
배려 덕분에 하나씩 잘 준비하는거 같아요~ㅋ
이런 부분들을 이해해주는 한결같은 우리 신부 때문에
늘 새 힘을 얻어 하루하루 감사한 삶을 살아갑니다.
아직 프로포즈를 하지도 못했는데 생각이 깊어지네요.
어떻게 어떤식으로 제 평생 배우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지.
여려방법도 많겠지만 그래도 최고의 감동은
있는그대로의 전달이 정확한 전달이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은 해보지만.. 고민은 되네요~^^
그렇지만 이 부분도 준비 과정에 일부라고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어떻게 프로포즈를 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고민 맞죠?
평생 한번 있는거니까요.
지지난주에 웨딩촬영을 대구에서 하고 왔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움직이며
하루를 되게 분주하게 보냈는데..
주변 사람들은 다들 힘든 하루가 될거라고 했지만
저희 둘은 하루종일 웃으며 서로의 배려 속에
무사히 잘 찍었습니다.
몸은 서로 피곤했겠죠? 그렇지만 서로 응원하면서
힘든 내색 않고 잘 마무리 한 걸 보면서
아~~ 이렇게 서로의 믿음과 응원속에
가정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겪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3,000장 사진 중에 70장을 셀렉하고
또 거기에서 30장을 셀렉 해야 하는 일이 남았네요~^^
어떤 사진을 선택 해야할지는 전적으로 새신부에게
맡겼습니다. 결혼준비에 새신부가 하자는대로 다 하게끔 믿고 맡기는 제가 바보 같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평생에 있어 한번인 결혼의 주인공은 신부이기에
신부가 하자는대로 다 해주고 싶네요.
양가 부모님들을 자주 뵈는데도
다음주 월요일에 상견례도 앞두고 있어 좀 떨립니다.
가정과 가정의 첫 정식적인 만남이라 그래서 그런지..
상견례도 지금처럼 누구나 겪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잘 지나 가겠죠?
떨리지 않게 응원부탁 드립니다.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가지고 잘 준비 할 수 있도록요ㅋ
이제 새신부에게 메시지를 보낼까 합니다.
늘 한결같이 내 곁에서 내 편만 되어준
이토깽! 이아연!
내가 살아가야 하는 목적과 목표를 명확하게 알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해~
지금처럼 서로의 응원과 배려로 행복하게 살아가자~~~
한결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무게감 있는 단어라는 것을 알고있듯이
우리의 믿음으로 소중한 가정 잘 가꾸어 나가자.
사랑해 아연아~~~^^
신청곡 부탁 드릴게요~~~
주영훈,이혜진
우리사랑이대로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에 너무 쳐지는가요?
아니면 박학기씨의 비타민 틀어주셔도 됩니당~~^^
- 첨부파일 UzscYOSQFnCS2e-1681191880847.jpg (176.13 KB) 다운로드
2023-04-20 08:43
magic6789님, 소중한 사연 감사합니다.선물 받으실 주소와 성함, 연락처를 "비밀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2023-04-20 09:01
계속 청취하다가제 사연 안나오는줄 알고
회사 일하고 있었는데
동료들이 나왔다며 달려 나갔는데 노래만 나오네요ㅜ
죄송하지만 주디 목소리로
다시 들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ㅜ
5분 상간에ㅜ
2023-04-20 09:14
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