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일고 재개교‥무거고 신입생 미배정

홍상순 기자 입력 2026-07-19 20:20:00 조회수 102

[앵커]

2027학년도 고교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입시설명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남녀공학으로 다시 문을 여는 삼일고와 다운2지구 이전을 앞둔 무거고로 인해 신입생 배정에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내년도 달라지는 고입 배정을 홍상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남구 선암동에 있는 옛 삼일여고.

건물 보강을 위한 개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60% 정도로, 오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던 이 학교는 한 때 다른 곳으로 이전을 검토한 적도 있지만 현 위치에서 개축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입생을 받은 건 지난 2020년으로 내년에 신입생을 다시 받게 되면 7년 만입니다.

삼일여고는 재개교를 준비하면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교명은 삼일고로 바꿨습니다.

고등학교가 없는 청량읍에서 가깝고 학교 주변에 3천여 세대 아파트 건설 공사가 한창이어서 학생 수요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20개 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가 재개교한다는 사실도 안내했습니다.

[손성근 / 삼일고 교장]
"인근 지역에 남녀공학이 거의 고등학교는 전무합니다. 중학교는 거의 다 남녀공학입니다. 이 중학생들이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남구 무거동에 있는 공립학교인 무거고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습니다.

오는 2029년에 다운2지구로 이전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우려한 겁니다.

이렇게 되면 무거고 인근에 있는 우신고와 제일고, 문수고 등으로 신입생이 배정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고는 내신 등급을 받는 데 유리하다는 이유로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무거고 이전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균형 발전을 충분히 고려한 뒤 오는 10월쯤 일반고 학생 배정 인원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울산지역 고교 신입생 모집은 다음 달 과학고와 스포츠 과학고를 시작으로 11월에 특성화고, 12월에 일반고 순으로 진행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준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상순
홍상순 hssmbc@naver.com

취재기자
hongss@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