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잠시 후 울산지역 2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수능 시험장에 취재진이 나가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다은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남구 신정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시험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학생들의 입실이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학생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일찍 도착한 수험생들이 학교 안으로 속속 들어가고 있습니다.
자녀를 따뜻한 응원과 함께 배웅하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주변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챙겼는지 한 번 더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은 반입할 수 없고 시계도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됩니다.
실수로 금지물품을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울산지역 수험생 수는 1만 638명으로 시험장은 26개 학교와 병원 1곳에 마련됐습니다.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췄고, 시내버스 배차 간격도 탄력적으로 운행됩니다.
오늘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돼 오후 5시 45분에 끝납니다.
수험생들은 늦어도 8시 10분까지는 배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제 40분 남짓 남았는데, 늦지 않도록 여유 있게 출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능 시험장이 마련된 신정고등학교에서 MBC뉴스 이다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