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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가을밤 볼거리 풍성‥ 울산고래축제 개막

[앵커]
울산고래축제가 오늘부터 나흘 동안 남구 장생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오늘 울산MBC 뉴스데스크는 이곳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조금 전 개막식이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정인곤 기자,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2024 울산고래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울산고래축제는 장생포의 꿈, 울산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데요.

조금 전 축제의 막을 올린 이곳 장생포에서는 화려한 개막식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밤을 즐기고 있습니다.

[리포트]
울산고래축제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남구 대표 축제인데요.

올해는 특히 장생포의 화려한 밤을 수놓기 위한 야간 볼거리를 확대했습니다.

장생포 저유탱크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는 이번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데요.

매일 저녁 마지막 공연 전후로 화려한 미디어 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울산고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고래 퍼레이드도 저녁으로 시간을 옮겼습니다.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이번 퍼레이드에는 해경 관현악단과 주민 등 1천 명이 참여하는데,

LED 등 각종 화려한 조명을 입힌 퍼레이드카가 긴 행렬을 이룰 예정입니다.

남구는 이번 고래축제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고래문화특구 인근에 주차공간 3천300여 개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개방합니다.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이번 울산고래축제는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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