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너무 더워요
8년전 우리 가족은 경북 포항에서 살았어요.
전라도 광주에서 포항으로는 처음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포항에서도 시골지역인 기계면으로 친구가 이사오라고 해서 갔어요.
그런데 포항이 그렇게 더운 줄은 전혀 몰랐지요.
나는 너무 땀이 많아서 밖에는 전혀 못 나갔어요.
그렇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야 했지요.
하지만 경북이 그렇게 더운줄은 처음 알았어요.
라디오에서는 경북 날씨가 38도라고 해서 깜짝 놀랐지요.
더군다나 나는 30도만 되어도 땀을 비오듯이 흘리는데 38도라 해서 깜짝 놀랐어요.
시골에서 살면서 바깥을 보면 삼겹살을 구워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요.
며칠은 정말 살이 타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바깥에만 나가면 샤워하고 집에서 조금 움직이면 더워서 샤워하고...
하루에 샤워를 10번 정도도 했던 것 같아요.
땀을 그렇게 많이 흘려 본 것은 처음이였어요.
특히 포항에는 제철소가 있어서 그렇겠구나 했지요.
정말 나는 더위는 이겨내기가 어렵더라고요.
차라리 시베리아에서 살아라 하면 살 수는 있는데 말이죠.
올해도 엄청 덥겠죠?
하지만 더워도 올해를 안 넘길 수는 없네요.
샤워를 하든, 냉수를 마시든, 에어컨을 틀든 올해 여름도 즐겁게 보낼려구요.
다들 함께 즐거운 올해를 보냅시다.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 90 가람마을 609동 803호
박지웅 0105640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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