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탑 차차차]

1절) 문수로냐, 삼산로냐, 수암로냐 아니면 두왕로냐~ 가자!

대박이냐, 아니면 쪽박이냐 둘 중에 하나인데

돌고 도는 자동차들, 우리와 다를 게 없네

왜 아직도 헤매이나, 알다가도 모르겠네

내 인생의 고속도로 어디로 가야하나

오는 사람 손 내밀고, 가는 사람 손 흔들며

꿈 찾아 사랑 찾아, 한없이 돌고 도는 로터리

이정표를 보여다오, 공업탑 로터리야

신호등을 밝혀다오, 공업탑 로터리야

2절) 네온사인 그 불빛 사이로 사랑이 번져가고

졸고 있는 가로등 밑 낭만의 싹이 트네

잘나거나 못나거나 한번 뿐인 인생인데

내 인생의 고속도로 어디로 가야하나

오는 사람 손 내밀고 가는 사람 손 흔들며

꿈 찾아 사랑 찾아 한없이 돌고 도는 로터리

이정표를 보여다오, 공업탑 로터리야

신호등을 밝혀다오, 공업탑 로터리야

만나자고 반갑다고 누구든지 손 흔들고

설레는 마음에 한없이 돌고 돌던 그 자리

이정표를 보여다오, 공업탑 로터리야

신호등을 밝혀다오, 공업탑 로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