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주요 공약과 판세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조선업 노동자 중심 도시 동구는 김종훈 전 동구청장이 일찌감치 울산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구는 대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노동자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진보당 소속인 김종훈 전 구청장이 체급을 올려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5명의 후보가 공석이 된 동구청장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태선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이 있는 김대연 후보가,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상생배당금 지급과 제조업 AI 허브 구축, 조선업 원·하청 상생 등 동구 경제 회복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시의원을 지낸 천기옥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동구청장에 도전합니다.
청장 직속 노동특보 임용,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한 주차난 해소, 공공보육시설 확대 등이 핵심 공약입니다.
진보당은 3선 구의원을 지낸 박문옥 후보가 진보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 동구 바닷길 3대 프로젝트, 공공버스 도입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노동당은 울산대병원 노동자 출신인 이장우 후보가 재도전장을 냈습니다.
HD현대중공업 본사 기능 동구 환원, 사내하청 노동자 1만 명 정규직 전환, 울산대 의대 완전 환원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자유와혁신당은 현대중공업 사무직노조 설립위원장을 지낸 손삼호 후보가,
일자리 6천 개 창출, 무궁화 관광도시 조성, 주민 수익형 공동주택 모델 구축 등을 공약으로 설정했습니다.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동구.
[기자]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결집력이 강한 국민의힘 후보가 반사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영상취재: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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