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프로야구 울산 웨일즈가 이틀동안 팬들 앞에서 프로팀과의 첫 연습경기를 치렀습니다.
팀에 합류한 일본인 투수진의 호투가 돋보인 가운데 개막전을 앞둔 웨일즈는 남은 연습경기에서 선발 라인업 구상을 위한 경기력 점검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울산 웨일즈의 연습경기가 열린 문수야구장.
웨일즈의 공개 연습경기 소식에 문수야구장에는 1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야구팬들은 선수들의 공 하나 하나에 환호성과 아쉬움을 쏟아냈습니다.
[조강문 / 북구 신천동]
"진짜 야구 보려면 가까운데 부산이든 대구를 가야 되는데 좀 어렵잖아요, 그게‥ 다음에 이제 또 기회 되면 이제 와서 가족끼리 다 같이‥"
제주 전지훈련에서 복귀한 뒤 3차례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웨일즈는 주말 프로팀인 기아타이거즈를 상대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웨일즈는 이번에는 비자 발급을 마치고 최근 팀에 합류한 일본인 투수들의 경기력 점검에 집중했습니다.
3명의 일본인 투수 가운데 트라이아웃부터 눈도장을 찍었던 오카다와 고바야시가 1회부터 4회까지를 책임졌습니다.
아직 선수들과 제대로 손발을 맞추지 못했지만,
140km대 중반의 빠른공과 제구력 잡힌 변화구를
자랑하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웨일즈는 5회와 9회 대량 실점을 하며 9 대 5로 경기를 내주고 프로팀과의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습니다.
경기 내내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실전 경기력 점검을 벌인 장원진 감독은 개막전까지 최상의 라인업 구상에 중점을 두고 연습경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장원진 / 울산웨일즈 감독]
"(개막전에) 어떤 선수가 주전으로 나갈 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요. 또 연습경기를 통해서 선수들이 좀 더 경기력 향상 그리고 이제 컨디션 조절 두 가지를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개막전까지 5번의 연습경기가 더 남은 웨일즈.
막바지 담금질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려 다음주 개막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한다는 다짐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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