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울산대공원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연말 분위기에 야간 관광지로 입소문 나면서 가족과 연인 방문객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화려한 LED로 장식된 풍차와 선물 상자들이 겨울밤의 어둠을 밝힙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으며 연말 분위기를 느껴 봅니다.
가족들도, 연인들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미리 펼쳐진 크리스마스를 만끽합니다.
◀ INT ▶ 김자윤 / 북구 중산동
"연말 분위기도 많이 나는 것 같고 사람들도 많고 이제 산타랑 루돌프 많이 해놔서 애들이 되게 좋아했던 것 같아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부스에도,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에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앉아서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마련된 쉼터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몰렸습니다.
지난 5일부터 울산대공원에 개장한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어선 상가 부스와 푸드트럭은 20여곳.
SNS와 인터넷을 통해 겨울밤 나들이 코스로 입소문이 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INT ▶ 윤수빈 / 남구 대현동
"도자기도 만들고 저희가 체험해 보니까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요 그리고 너무 예쁜 것들도 너무 많아가지고 즐거웠어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날과 당일에 열립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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