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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 가격 대비 첨단 기술로 무장

설태주 기자 입력 2025-08-25 21:46:30 조회수 0

[앵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자동차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울산MBC가 마련한 연속기획입니다.

오늘은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를 늘리고 있는 비결을 현지 취재했습니다.

상하이에서 설태주 기자 입니다.

[리포트]

중국을 움직이는 경제중심지 상하이.

거리의 자동차 절반이 녹색 번호판의 전기자동차입니다.

휴대전화를 만드는 회사 화웨이가 전기차까지 만들어 전시장에서 같이 팔고,

1시간이 걸리는 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전체를 3분 만에 교체합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중국차가 가격이 싸고 품질도 괜찮아서 더 이상 해외브랜드를 많이 찾지 않습니다.

[위주이펑]
"요즘은 중국산 친환경 자동차 제조기술도 굉장히 발달되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BYD같은 중국산 전기자동차를 선호하게 된 것 같아요."

중국이 최근 가장 주력하는 것은 자율주행기술입니다.

중국차 상당수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일반화된 데다,

[중국 운전자]
"두 손은 운전대 위에 올려 두고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어요. 알아서 앞 차를 따라가거든요."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달리는 자율주행 택시가 이미 중국 곳곳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에디 / EAC 컨설팅 이사]
"자율주행은 AI를 포함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 기술의 결합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독주가 시작되면서 이제 중국 거리에서 한국 자동차, 특히 한국 전기차는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기자]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갈수록 발전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에도 강력한 경쟁자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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