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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만 없는 '영재고' 유니스트 추진

홍상순 기자 입력 2023-10-09 18:33:58 조회수 2

[앵커]
전국 대도시 가운데 영재고가 없는 곳은 울산 뿐인데 반해, 다른 지역에서는 2번째 영재고 설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니스트는 이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영재고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유니스트가 부설 영재고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 지구와 유니스트 캠퍼스 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상 단계로 구체적인 개교 목표나 예산 규모 등이 수립된 건 아닙니다.

유니스트는 우선 법 개정을 통해 영재고 설립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4대 과학기술원 가운데 카이스트에만 영재학교 설치 규정이 있었는데 광주과학기술원법에도 같은 조항이 신설돼 지난달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현재 영재고는 전국에 8곳이 있는데 1년에 대략 80명씩, 이 가운데 평균 40%를 해당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지난달 25일, 기자회견]
"최우수 학생들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학교 발전을 위해서. 울산의 입장에서는 또 울산의 아이들이 많이 들어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유니스트의 행보는 한발 늦은 감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카이스트와 지스트에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부설 영재고 설립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카이스트는 청주 오송에 AI 바이오 영재고를, 지스트는 광주에 AI 영재고를 설립합니다.

카이스트는 지난 2003년 부산에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광주에는 이미 영재고인 광주과학고가 있어 영재고가 2개로 늘어납니다.

울산과학고는 일반 과학고로, 특광역시 가운데 영재고가 없는 곳은 울산이 유일합니다.

[기자]
유니스트의 영재고 설립은 우수한 10대들의 탈울산을 막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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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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