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풀어야할 과제와 해법을 찾아보는 연속보도입니다.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내년 초 공식 승인을 받게 되면, 태화강 국가정원의 국제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증가가 기대됩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울산시 유럽 사절단이 첫 일정으로 방문했던 150년 역사의 독일연방정원박람회.
영국, 프랑스와 함께 세계 3대 정원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로, 2년마다 독일의 각 지방정부가 돌아가면서 개최합니다.
독일 만하임에서 열린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기후와 환경, 에너지.
[기자]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울산시 역시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미래 도시를 주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개최 장소로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함께 1980~90년대 울산 지역 쓰레기의 집합소였던 25만7천제곱미터 면적의 삼산, 여천매립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으로 안정화 기간이 모두 만료된 데다 울산 산업화의 산물이라는 이야기 소재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9월) 순천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박람회 유치 의사를 발표한 울산시는 다음달(11월)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안창원 / 울산시 태화강국가정원과장]
"환경적으로 또 다른 (매립장) 그 위에서 새 생명을 피울 수 있다는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울산시는 내년 1월 국제행사 정부승인 신청에 이어 3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년 박람회를 정식으로 승인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