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향으로 지역에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대학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이어 지방의 공교육 개혁을 지원하는 교육자유특구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희정 기자.
[리포트]
지난 2분기 울산을 가장 많이 떠난 연령대는 20대, 다음은 10대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을 기회가 없어 타 지역의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울산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 중등 학생들조차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풀 길이 없어 인근 부산이나 대구, 멀리는 수도권까지 떠나기도 합니다.
정부는 이같은 격차가 수도권과 지역 간의 불균형을 키우는 핵심 원인으로 보고 개선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입니다.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지 않고, 그런 과거의 전철을 절대 밟지 않을 것입니다.
비수도권 대학에 1천억 원씩 지원해 지역에서도 질 좋은 고등 교육을 제공하려는 글로컬 대학 사업에 이어 교육자유특구 도입을 선언했습니다.
교육자유특구는 유아 단계의 보육부터 초중고 교육 등 기존 교육부가 주도하던 공교육에 지방정부가 주도권을 발휘하도록 해주는 것으로,
지방정부가 지역에 특화된 공교육 체계를 만들거나, 각종 지원 사업을 벌일 수도 있습니다.
특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방 정부가 협력하기 때문에 지역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교육 전략을 짜는 것도 가능합니다.(/cg)
다만 교육자유특구는 지방 정부가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 재정이 투입되어야 하므로,
만약 울산이 특구 사업을 추진한다면 예산 등 재원 마련 방안부터 신중히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