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와 각 구군이 매년 5천대가 넘는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지만 체납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은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높아 아예 견인 조치하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단속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산 남구의 도심 도로.
체납 차량을 찾아내는 단속 차량이 운행을 시작합니다.
주민세와 자동차세 같은 지방세와 주정차 과태료까지 미납 여부가 한번에 조회됩니다.
단속 시작 10분도 안돼서 체납 차량이 적발됩니다.
[남구 체납차량 단속반]
"차량 번호랑 맞는지 확인하고 휴대전화로 다시 실시간으로 조회하면 금액이 뜨거든요?"
이 차량은 3번에 걸쳐 60만 원이 넘는 세금이 체납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단속반은 번호판을 떼서 가져갑니다.
또 다른 적발 차량.
수십 건의 과태료 체납을 포함해 미납액이 300만 원에 육박합니다.
[남구 체납차량 단속반]
"자동차세 5건, 110만 원 정도 있고요. 과태료랑 세외수입해서 한 200만 원 넘게 있네요."
대포차로 의심되는 체납 챠량은 범죄 예방을 위해 견인됩니다.
지난 3년 동안 울산시에서 영치된 번호판은 매년 5천 개가 넘습니다.
최근에는 공영주차장 출입 카메라로 체납 차량을 조회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박병규 / 울산시 세정담당관 체납팀장]
"직원분들이 차를 타고 다니면서 찾다 보면 시간도 많이 낭비가 되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울산시는 오는 11월까지 대포차 등 세금 미납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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