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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업탑 사라진다..철거 시작

정인곤 기자 입력 2023-08-21 21:16:07 조회수 1

[앵커]

울산의 관문에 자리잡은 신복로터리를 교차로로 바꾸는 공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9월까지 신복로터리 중앙의 제2공업탑을 철거하고 오는 10월 초 신복오거리 통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신복로터리의 상징인 제2공업탑.



콘크리트 구조물이 조금씩 철거되면서 철근으로 만들어진 탑의 앙상한 속살이 드러났습니다.



로터리를 교차로로 바꾸기 위한 제2공업탑 철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겁니다.



[기자]
높이 30미터, 무게 3천 300톤 규모의 제2공업탑 철거에는 앞으로 약 3주정도가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신복로터리는 하루 6천대 가량의 차량이 통행하지만, 회전교차로 통행이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의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왔습니다.



도로에는 횡단보도가 하나도 없어 주민들도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박봉희 / 남구 무거동]

"제가 저쪽 편에 버스 타려고 버스 시간표를 보러 한번 갔거든요. 진짜 땀이 삐질삐질 나요. 돌아오려면 그걸 한 바퀴 또 돌아야 하잖아요. 두 번이면 약 한 30분.."



9월 초 철거작업이 마무리 되는 제2공업탑은 보존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울산의 관문을 50년동안 지켜온 역사성을 기록하기 위해 교차로 공사 이후 제2공업탑의 축소 모형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호경 / 울산시 교통기획과장]

"10월 초에 로터리를 교차로로 전면 전환을 할 거고요. 이때 하루 정도 시민들께서 교통 불편이 예상이 됩니다만 저희들은 안전하게 교차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울산시는 신복로터리 평면화 작업 이후 또다른 회전교차로인 공업탑 로터리의 평면화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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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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