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이 울산에서 오는 10월부터 진행됩니다.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 사이를 시험 주행하며 성능을 검증하게 되는데,
울산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트램 1호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세계 철도산업의 최신 동향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미래 이동 수단과 철도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이 자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수소 전기 트램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도시철도 전동차 같지만 수소 연료전지로 직접 생산한 전력으로 가동합니다.
수소를 사용하는 만큼 탄소 배출이 적고 송전선로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장치도 필요가 없습니다.
[정훈 / 현대로템 핵심기술개발실장]
상용차에서 이미 검증이 완료된 수소연료전지를 철도차량에 적용해 그 고유의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국가 차원에서 연구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이 수소 전기 트램을 조만간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오는 10월부터 태화강역과 울산항역 구간 4.6㎞ 사이를 2천500㎞ 시험 주행하는 실증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S/U) 42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실증사업에 필요한 노선과 수소 배관망은 울산의 기존 인프라가 활용됩니다.
[이한우 /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관제하고 모니터링하고 수소충전하고 이 모든 과정을 다 실제 주행환경과 똑같이 운행을 해 봅니다."
수소전기트램의 해외수출과 국내도입을 위해 성능과 안전성을 사전 검증하는 실증사업.
이번 사업이 이달 말 기획재정부가 발표할 울산 도시철도 트램 1호선 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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