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융합특구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시청을 찾았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건의한 그린벨트 해제 권한 조정과 관련해 원 장관은 울산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뒷받침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울산 울주군 KTX역세권과 함께 도심융합특구에 선정된 중구 입화산 다운목장.
그린벨트로 묶여있던 이 33만제곱미터 부지에 인근 테크노파크와 이어지는 그린수소, 탄소중립, 스타트업, 청년 주택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기자]
울산시는 내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8년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도심융합특구의 지원방안과 울산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그린벨트 제도 개선 문제도 안건으로 올라왔습니다.
김 시장은 앞으로 그린벨트 해제와 관리 권한을 중앙에서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울산은 광역시가 되기 전에 이미 그린벨트 전면 해제하는 게 있었습니다. 그런 준비하고 해제 지역에 포함됐는데 광역시가 돼 버리면서 없어져 버렸습니다.
원 장관은 울산이 90년대에 광역시가 되면서 도심이 그린벨트에 의해 단절돼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국토교통부 내부에서도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약간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서 다를진 몰라도 울산이 앞으로 땅이 없어서 못한다. 그래서 연필이 없어서 시험 못 봤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게끔 저희들이 충분히 뒷받침(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상습정체가 계속되는 문수로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남구 공원묘지에서 남산레포츠공원을 잇는 문수로 우회로를 신설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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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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