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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로터리 역사 속으로.. 신복오거리로 변신

정인곤 기자 입력 2023-07-03 21:16:54 조회수 0

[앵커]

만성교통체증과 잦은 사고가 발생하던 울산 신복로터리가 5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울산시는 3개월에 걸쳐 신복로터리를 신복오거리 교차로로 바꾸는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관문인 울산나들목 앞 신복로터리.



고속도로를 벗어나 울산에 진입하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대형로터리로 일명 '악마의 로터리'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로터리에는 진입한 차량들이 뒤엉켜 통과합니다.



아슬아슬한 로터리를 하루 6천대 가량의 차량이 통행하며 크고 작은 사고도 자주 발생합니다.



지난 5년 동안 신복로터리에서 발생한 사고는 120건에 달합니다.



[최미나 / 인근 상인]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미세하게 나는 것도 있고 좀 크게 나는 경우도 있고요."



울산시가 불편이 계속됐던 신복로터리 교통체계를 바꾸기 위해 로터리를 교차로로 바꾸는 공사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기자]
가장 먼저 신복로터리의 상징인 제2공업탑 철거가 시작됩니다.



철거가 마무리 되면 두 달에 걸쳐 로터리 내부 중앙 교통섬에 신호기 설치 등 후속작업이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로터리는 정상 운행됩니다.



신호기 가동과 점검 등 최종 작업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만에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김호경 / 울산시 교통기획과장]

"사업이 완료되면 로터리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주변 보행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신복로터리의 교차로 전환 이후 발생 불편 등을 확인한 뒤, 또 다른 악마의 로터리로 불리는 공업탑로터리도 교차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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