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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조 돌파..긴축재정 속 '역대 최대'

최지호 기자 입력 2022-12-26 21:30:17 조회수 0

[앵커]

울산시가 내년도 국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3천억여 원을 확보했습니다.



중앙 정부로 받는 보통교부세를 포함하면 처음으로 4조원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긴축재정 기조 속에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는 평가입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에는 일감이 있어도 일을 할 사람이 없는 조선업계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울산시가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신규 사업으로 국비 80억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유니스트 의과학원 설립에 필요한 용역비 6억원도 확보해 의료복합타운 건설을 위한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지난주 진통 끝에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은 638조 7천여억원, 이 가운데 울산시는 3조 3천2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06억 늘어난 금액인 데, 이번 주 안에 7천500억 이상의 보통교부세가 추가로 확정될 예정이어서 국비 확보액이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정치권의 아낌없는 지지, 그리고 국회 심의 마지막까지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국비는 국고보조금과 시행사업으로 나뉘어 도로와 사회간접자본 SOC사업에 41%, 보건˙복지에 36%, 일자리˙산업에 17%, 안전˙환경에 4%, 나머지는 문화˙체육˙관광˙기타 등의 분야에 두루 투입됩니다.


국회를 거치며 국비가 증액된 사업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과 안전성 확보,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등의 신규 공약 사업과 계속 추진돼 온 농소~외동,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 등 15개 사업입니다.



울산시는 내년도 정부 전체 예산이 3천억 넘게 줄어든 긴축 재정 기조 속에, 하반기에 출범한 민선 8기가 지역 정치권과 함께 힘을 합쳐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부로부터 받는 교부세 비율이 국세 납부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강조해 국비 지원액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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