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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을 겪으면서
울산 대표 관광지인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코로나 반사효과' 때문에
간절곶 등 서생 일대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간절곶 일대 관광단지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민간자본은 아직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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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울주군 간절곶.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산책을 나온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해안길을 따라 걷거나 탁 트인 잔디밭에 앉아
소소한 여유를 만끽합니다.
◀INT▶ 신혜원 / 부산 연제구
"애기들이 조금 더 크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바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그런게 좀 매력인 것 같아요."
투명포함)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집계한 전체 간절곶 공원 방문객은 모두 5만563명.
코로나19 유행이 없었던 지난 2019년
3만9천740명과 비교해도 27%나 더 늘었습니다.
(S/U) 공식 집계를 하지 않는 카페나 펜션, 식당 등을
포함하면 서생지역 방문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울주군이 서생면 진하해수욕장부터
간절곶 공원까지 바다에 접한 해안지역을
서생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려는 이유입니다.
간절곶에서 진하 일원 320만㎡에
리조트와 여가 시설, 레포츠 시설 등을
짓겠다는 계획으로, 민간을 제외한 공공 예산만
총 276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현재 울주군은 기본 구상을 마치고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앞으로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중앙투자심사 등 넘어야 할
여러가지 행정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CG) 울산시는 "개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상위 계획에 우선 반영하겠지만 특히 민자 유치
가능성을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여러가지 행정절차도 걸림돌이지만
민간자본 유치 여부가 사업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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