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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년 은행원 생활을 정리하고 목사가 돼
<\/P>노인들을 돌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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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독거노인이나 가족들과 생활하기 힘든 노인
<\/P>20여명이 서로를 의지하며 화목한 공동체를
<\/P>일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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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상순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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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R▶
<\/P>(울주군 두서면 구량 중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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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년전 여름, 이석문 목사는 부도가 나 방치가 돼 있던 시골의 한 공장을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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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벽돌 한 장 한장을 손수 쌓는 등 내부 수리를 거쳐 지금의 낮은 둥지 공동체를 일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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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갈데가 없거나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기 힘든 노인들이 하나둘 모여 20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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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몸과 마음이 모두 빈곤했던 노인들이지만
<\/P>이 목사의 보살핌으로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생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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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년전부터 이곳에서 생활한다는 한 할머니는 안정을 찾기까지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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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조남이 73살
<\/P>"다쳐서 누워있을 때 대소변 가려주고
<\/P>목사 내외가 고생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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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년동안 은행원 생활을 하다 지난 97년 목사가 된 이석문 목사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도 자신의 방에는 난방을 하지 않으면서 기름값을 아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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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인 강은옥씨도 자원봉사자들과 매일 노인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면서 성심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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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T▶이석문 목사
<\/P>"경제적인 어려움보다 자원봉사를 하는
<\/P>사람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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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힘든 노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고 있는 낮은 둥지 공동체는 내년에는 호스피스의 집을 열고 말기 환자들의 임종을 도울 예정입니다.
<\/P>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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