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광주시내 가로수가

 <\/P>잘못된 수종 선택과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P>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P>

 <\/P>광주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P>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P>

 <\/P>광주문화방송 박수인 기자기자의 보돕니다.

 <\/P>

 <\/P> ◀ＥＮＤ▶

 <\/P>

 <\/P>담양의 메타세퀘이어 거리는

 <\/P>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P>선정될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P>

 <\/P>하지만 같은 나무가

 <\/P>도심에 심어지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P>

 <\/P>키가 크고 빨리 자라는 특성 때문에

 <\/P>전선을 건드리거나 하수도를

 <\/P>파손하기 일쑵니다.

 <\/P>

 <\/P>이 때문에 해마다 봄철이면

 <\/P>나무 윗부분이 잘려나가거나

 <\/P>수십년된 아름드리가 통채로

 <\/P>뽑혀 나가는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P>

 <\/P> ◀ＳＹＮ▶

 <\/P>

 <\/P>은행나무나 플라타나스 같은

 <\/P>다른 가로수들도 한전 등의

 <\/P>무분별한 가지치기때문에

 <\/P>제 모습을 잃은 지 오랩니다.

 <\/P>

 <\/P> ◀ＩＮＴ▶

 <\/P>오구균 교수\/호남대 환경디자인공학부

 <\/P>

 <\/P>도심의 애물단지로 전락해 가는

 <\/P>가로수를 살리기 위해

 <\/P>광주시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P>

 <\/P>우선 식재 단계에서는

 <\/P>주변 환경과 도로의 특성을 면밀히

 <\/P>검토해 수종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P>

 <\/P>또 한전이나 민간인의

 <\/P>가지치기를 전면 금지하고

 <\/P>부득이한 경우 부담금을 물릴 예정입니다.

 <\/P>

 <\/P> ◀ＩＮＴ▶

 <\/P>임희진 계장\/광주시 공원녹지과

 <\/P>

 <\/P>광주시는 이 같은 내용의

 <\/P>가로수 관리 조례안을 올해안에

 <\/P>제정할 예정입니다.

 <\/P>

 <\/P>또 오는 2005년까지

 <\/P>광주시내 8만5천여 그루의 가로수를

 <\/P>고유 수종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P>손질할 예정입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