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잃은 방어진 항

입력 2002-11-19 00:00:00 조회수 0

◀ANC▶

 <\/P>해방전부터 울산지역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고기를 대며 성황을 이뤘던 기선저인망 어선들이 방어진항에서 차츰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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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선박 경영의 어려움과 나이든 선주들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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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류호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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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928년 개항한 방어진항은 어류와 고래 등이 풍부해 당시 전국 최대 어항가운데 한 곳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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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7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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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항을 가득 메우며 방금 잡은 싱싱한 물고기를 토해 내던 기선저인망 어선이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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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힘든 뱃일로 선원 수급이 어려운데다 선주들이 나이를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출어를 포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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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7,80년대 30여척이던 기선저인망 어선이 해마다 줄어 지금은 10여척만 남아 그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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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런 상황에서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감척으로 기선저인망 어선 값도 최고 8억원까지 치솟아 부산으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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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장상련(미삼호 선장)

 <\/P>"부산에서 배를 많이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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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평균 한 척당 200상자의 어획고를 올리던 배가 사라지면서 위판장에 나오는 양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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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T▶김세진(울산수협 방어진위판장)

 <\/P>"어종도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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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만선의 기쁨을 방어진항에 가득 쏟아내던 어부들의 굵직한 뱃노래와 뱃고동 소리가 세월의 뒤안길에서 옛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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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BC NEWS 류호성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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