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기에 급급

입력 2002-09-10 00:00:00 조회수 0

◀ANC▶

 <\/P>최근 울산에서 회를 먹고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2명이 숨졌는데도 보건당국이 이 사실을 쉬쉬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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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어민들을 보호하겠다는 것이 이유인데,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지금도 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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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전재호 기잡니다.

 <\/P>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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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VCR▶

 <\/P>지난 5일 울산 농수산물시장에서 전어회를 사먹은 2명이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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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환자를 치료했던 병원은 법정 제3군 전염병인 비브리오 패혈증의 발생을 울산시 보건당국에 즉시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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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시 보건당국은 숨진 이들이 간경화와 알콜중독으로 숨졌다며, 비브리오 패혈증 발병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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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해양수산부가 각 자치단체에 어민의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발병 공표를 늦춰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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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N▶담당공무원

 <\/P>"병을 알리면, 그럼 어민들은 다 죽으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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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실제로, 지난 7월부터 울산 앞바다에서 비브리오균이 5번이나 발견됐는데도, 울산시는 균 검출을 발표하지 않고 덮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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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YN▶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P>"6번이나 나온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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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경상남도 역시 남해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된 어패류를 먹고 숨진 사람이 나왔지만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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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U▶결국, 보건행정당국은 국민의 생명보다는 어민들의 경제적 이익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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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바닷물 온도가 18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10월까지 기승을 부리는 비브리오 패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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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어패류를 즐기는 대다수 사람들이 감염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P>MBS NEWS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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