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P>울주군이 정족산 능선에 임도를 개설하면서 주민숙원사업이라는 이유로 환경타당성 조사도 받지 않고 공사를 시작해 생태계 보존지역인 정족산 무제치늪이 훼손위기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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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옥민석 기잡니다

 <\/P> ◀ＶＣＲ▶

 <\/P> ◀ＥＮＤ▶

 <\/P>울주군 삼동면 정족산 정상에 있는 무제치 늪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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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무제치 늪은 꼬마잠자리와 끈끈이 주걱 등 희귀동식물을 간직한 자연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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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무제치늪은 보존가치가 높은 26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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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이곳이 큰 환경변화를 겪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P>(cg in)

 <\/P>울주군이 1억원을 들여 도로에서 정족산 해돋이 장소를 연결하는 길이 1.46km의 임도를 개설할 예정입니다.(cg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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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무제치늪과 불과 얼마떨어지지 않은 산능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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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때문에 무제치늪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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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 정우규 박사--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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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임도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울주군은

 <\/P>군비가 투입되는 주민숙원사업이라며 타당성 조사가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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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 울주군 관계자--씽크

 <\/P>(타당성 조사 필요없다,, 주민숙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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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산림청의 입장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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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ＩＮＴ▶ 산림청 관계자-- 전화

 <\/P>(임도건설은 타당성 조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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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무제치 3,4 늪은 이미 임도를 개설하면서 훼손되고 있으며 정족산에는 10개가 넘는 늪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채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P>mbc 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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