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반대 주민집회 열려

입력 2001-11-18 00:00:00 조회수 0

현대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15만4천볼트의 고압송전탑 이설에 반대하는 주민 6백여명은 오늘(11\/18) 오전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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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집회에 참여한 동구 서부2차 아파트 주민들은 현대중공업까지 1킬로미터의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전자파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송전선로의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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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현대중공업이 고압송전탑 이설을 강행하면서, 주민들은 지난 8일부터 송전탑 건설현장을 점거한채 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녹수초등학교 학생 550명이 등교를 거부하고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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