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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뉴스] 2022결산..시민 뉴스로 달라진 울산

[앵커]
울산MBC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동기획 우리동네 시민기자입니다.

울산MBC가 올해 전국 최초로 방송하고 있는 시민뉴스는 시민기자들이 직접 울산 곳곳의 소식들을 보도하였습니다.

김삼숙 시민기자가 방송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현장을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복선전철 개통으로 울산의 관문이 된 태화강역입니다.

이곳은 시민의 제보로 지난 8월, 버스 환승과 정류장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시민뉴스 보도 후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버스 환승과 노선도는 여전히 불편하지만, 방송 후 그늘막이나 의자 등 편의시설은 바로 설치되었습니다.

[부산 시민]
(작년) 8월이나 9월에 왔었을 때는 이게(그늘막) 없어 덥고 많이 불편했는데, 그늘막이 생기고 나니깐 앞으로 더운 날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쓰레기 불법투기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북구의 한 마을입니다.

방송 후 생활쓰레기와 농사용 쓰레기는 분리해서 버리고 있으며, 무인투기 단속 감시카메라가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성복례 / 북구 상안동]
운동할 때마다 밑에 쓰레기가 많이 있어 보기가 참 안 좋았습니다. 무단 카메라를 설치하고 나서부터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늘어나는 무인판매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시민뉴스 방송 후 다양한 교육이 생겼습니다.

중구에 있는 이 경로당에서도 여러 상황을 가정해서 기계를 사용하는 연습이 한창입니다.

[남옥귀 / 80세 태화동]
나는 문자 그런 건 귀에 안 들어오고요. 병원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 그것만 귀에 쏙 들어오네요.

시민기자들은 올 한 해 뉴스 보도 후 달라진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고 사명감도 가져봅니다. 내년에도 시민들의 눈과 발이 되어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기자 김삼숙입니다.
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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