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 동안 취소됐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다시 열리는 등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은 김석명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함께 이와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도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 코로나19로 인한 모임 제한 등으로 문화·관광·체육업계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재난지원금을 지원했음에도 역부족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질문> 지난 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는데 그러면 이달부터는 각종 축제나 행사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나요?
- 5월 중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등이 열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각종 공연,전시 등 실내행사도 대면 방식으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질문>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관광수요도 늘어날 거 같은데 이와 관련한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있나요?
- 빅데이터를 활용해 울산시 전체 관광정보를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또한 올해 8월부터는 울산에서 관광택시를 처음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시티투어 노선도 보강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대왕암공원 케이블카와 집라인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것입니다.
<질문>지난해 말 동해남부선 개통 이후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후속 대책은 어떻게?
- 민원이 많았던 버스노선의 체계를 보완하고, 버스 정류장 위치도 옮길 계획입니다. 태화강역과 관련된 관광지를 연결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총 4대 운행할 예정입니다.
<질문> 올 가을에는 전국 장애인 체전도 열리는데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어렵게 되찾은 일상인만큼 축제·행사 즐겁게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자원봉사,서포터즈 모집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