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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2024 중구 태화강 마두희축제 개막

[앵커]
울산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중구 원도심과 태화강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오늘 울산MBC 뉴스데스크는 이곳 태화강변 마두희 축제 현장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축제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 분위기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정인곤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태화강 마두희 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 나와있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많은 태화강변에 마련된 축제 현장이 피서지가 된 듯합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치맥 파티 현장이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즐거운 여름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축제 첫날부터 중구 원도심과 태화강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초등부 줄당기기기 대회에서는 고사리 손으로 줄을 잡은 초등학생들은 있는 힘껏 줄을 당기고, 친구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태화강변에서는 무더운 날씨에 수중 줄당기기와 수중 달리기를 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민 1천700여 명이 참석하는 축제의 백미인 큰줄당기기 마두희는 내일 오후 4시 시계탑 사거리에서 진행됩니다.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전통 줄당기기인 마두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중구에서 재현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에는 울산시 지정문화유산에 등록됐습니다.

중구는 매년 마두희 축제로 전통을 보존하며 큰줄당기기 마두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다채로운 행사도 열리는 이번 울산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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