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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8살 최연소 DJ 윤하엘

[앵커]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현역 DJ로 활동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댄스 뮤직을 직접 작곡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맥시밀리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DJ 윤하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Q. 2016년생, 올해 8살이죠?

Q. MBC가 만난 사람에 출연한 분 가운데 가장 어린 것 같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DJ 맥스밀리언 윤하엘입니다.

현재 용연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DJ 가운데 제가 제일 어립니다.

가족으로는 엄마, 아빠, 남동생이 있습니다.

Q. DJ는 몇 살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습니까?

엄마와 집에서 DJ 동영상을 봤는데 흥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5살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DJ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기기를 만지는 방법를를 가르쳐 주시고 믹셋도 가르쳐 주십니다.

믹셋은 음악과 음악을 연결하는 겁니다.

악기를 배우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엄마가 DJ도 좋다고 하여 배우게 됐습니다.

기계를 만지고 거기에 나오는 소리가 신기해서 재미를 느껴서 계속하게 됐습니다.

Q. 지난달에 있었던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고 들었는데요, 형과 누나들, 어른들 반응이 엄청 좋았겠어요?

네 형과 누나들이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초대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때 15분동안 공연을 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형과 누나들도 저의 음악을 같이 즐겨줬습니다.

박수도 많이 받고, 인사도 해줬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저를 잊지 않고 인스타그램에서 응원 메시지도 많이 받았습니다.

Q. 이전에 이렇게 큰 무대에 나간 적이 있습니까?

작년에 한강 무소음 축제에 스페셜 게스트 DJ로 초대되어 나갔습니다.

그 때가 몇 천명이 모이는 행사는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해서 울었습니다.

울고 나서 멋지게 공연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용기를 낸 저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제 또래 아이들은 가까이 와서 춤도 같이 췄습니다.

부산과 제주도, 대구에서도 게스트 DJ로 참가했습니다.

Q. EDM, 댄스 뮤직을 직접 작곡한다고 들었습니다. EDM은 어떤 면이 매력적입니까?

EDM은 원래 신나는 음원입니다.

제가 직접 EDM을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들려주고 싶습니다.

제 곡을 듣고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서 작곡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나중에 제가 만든 곡이 많아지면 제 곡으로 공연도 하고 싶습니다.

습작은 많은데 1곡은 완성했고 곧 발매될 예정입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Q.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알려주시죠?

다음달에 한강 축제에 또 다시 갈 예정입니다.

저를 좋아해주시고 초대해주시면 언제든지 모두가 즐기는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오늘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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