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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핵연료 교체없이 40년\/소형 원전 관심

◀ANC▶ 유니스트가 쇄빙선 같은 선박에 사용할 초소형 원자로를 개발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핵연료 교체없이 40년간 사용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의 가슴에 심을 정도로 작은 핵융합 발전기.

두께 3미터 이상 되는 얼음을 깨며 북극을 가로지르는 러시아 핵추진 쇄빙선.

모두 강력한 출력을 동력으로 필요로 하지만 크기는 작고 안전해야만 합니다. 유니스트 황일순 교수팀이 이같은 조건에 맞는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에 들어갑니다.

원자로의 크기를 줄여 선박의 디젤엔진을 대체하는데,

핵연료를 한 번 넣으면 40년 동안 20MW 규모의 출력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황일순 유니스트 원자력공학부 석좌교수 원자로가 작아지면 소위 후쿠시마에서 일어났던 핵연료가 녹는다든지 하는 용융 문제와 수소가 생산된다 해서 폭발하는 그런 문제가 원천적으로 근절됩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40여개의 소형 모듈 원전 시스템이 개발될 정도로 소형 원전은 관심이 높아지는 분야입니다.

CG>소형 원전의 발전용량은 10에서 300MW,

신고리 5호기 발전용량 1400MW와 비교해 발전용량은 작지만 자체 냉각이 가능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부는 30년 이상된 전세계 1만 8천400여기의 화력발전소가 소형 원자로로 교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YN▶문미옥 과학기술정도통신부 차관 더 많은 국가들이 기술적인 혜택을 누리고, SMR(소형 모듈 원전)을 상용화하기 위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핵잠수함과 항공모함 등 군사적으로 활용이 큰 소형 원전이 탈원전 시대 원전 산업의 또다른 블루오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서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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