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기재부에 이어 국토부의 경제성 분석 결과에서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서, 2029년 1월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값이 0.96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울산시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경제성 분석치 보다도 높은 것으로, 울산도시철도 1호선의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걸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에 이어 국토부의 타당성 평가까지 통과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건 울산시의 기본계획에 대한 국토부의 승인인데 다음 달 말쯤 최종 승인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전경술 울산시 교통국장]
앞으로 남은 것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인데, 이를 위한 조건 중 하나인 타당성 평가라는 고비를 넘었습니다. 2029년 1월 개통목표에 맞춰 우리 시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정부 승인 절차와는 별도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국내 첫 수소 트램인 만큼 차량 설계와 제작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는 내년에 120억 원의 국비가 반영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이후 공업탑로터리 일대 정비와 차로 폭 조정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자]
이제 남은 건 국토부의 기본계획 승인입니다. 국내 첫 수소트램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