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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재개발_비리_의혹

울산 첫 재개발 분양..비리 의혹은 수사 중

◀ANC▶
울산지역 주택재개발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구 B-05 복산동 주택조합이 오는 18일
일반 분양에 들어갑니다.

재개발사업이 시작된지 무려 17년 만인데
그동안 제기된 조합 집행부의 비리 의혹은
여전히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울산 원도심에 있는
중구 B-05 복산동 재개발사업 부지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29개 동,
2천60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재개발조합은 오는 18일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갑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가는
재개발사업으로, 조합원 810세대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655세대에 달합니다.

◀SYN▶ 부동산업계 관계자
"최근에 신규 분양 물량이 없지 않습니까. 대단지이고, 건설사도 1군이고 하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좋겠죠."

이 사업은 그러나 조합 집행부의 비리 의혹
수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공사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고소, 고발 사건은 경찰이 조합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지난 6월에는 집행부가 가짜 조합원을 만들어 돈을 빼돌린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INT▶ 안영호 / 울산중구의회 의원
"이 사장 주위에 있던 이분들이, 이 업체들이 B-05도 같이 했고 참 공교롭게도 B-04에도 그 어려운, 확률 상으로 제가 계산해 보니까 한 백만 분의 일."

이 밖에 경찰이 내사 중인 또 다른 사건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여러 건입니다.

(S/U) 아파트 분양을 코앞에 둔 지금까지
그 어떤 수사도 마무리 되지 않으면서
향후 의혹의 결과가 나올 경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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