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아내와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40대가 경찰 추적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남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충돌 후 자기가 사는 아파트로 도주한 뒤 운전석에 아내를 앉힌 혐의로 남편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정황을 확인하고,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를 확인하려 하자 A 씨는 범행 사실을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