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MBC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시민뉴스입니다.
최근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요.
그만큼 파크골프로 인한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김운부 시민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울산 태화강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입니다.
울산에서 제일 큰 36홀 규모에 접근성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홀마다 공을 치는데도 대기팀이 있는데, 종종 경로를 벗어난 공이 옆 홀로 날아가 사람을 다치게 합니다.
[파크골프장 이용객]
공을치고 걸어오는 중에 공이날아와 종아리를 타격해..피멍이 들고 당김 증세가 있어..
파크골프는 비교적 좁은 경기장 사이에서 공이
허리 아래로 날아다니기 때문에 다치기가 쉽습니다.
[파크골프장 이용객]
날아 온 공이 벨트 아래를 때려 ‘억’하고 상체가 숙여 졌습니다.화장실에서 보니 피멍이 들었습니다.
[기자]
경기장을 위탁 관리하는 협회는 시민들이 운동을 하기 전에 기본적인 안전과 예절교육을 강화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기자 김운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