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산업수도 울산을 상징하는 공업축제가 다음 달 10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1960년대 산업화 배경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히 시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입니다.
2024 공업축제를 최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울산의 주력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와 선박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습니다.
공업탑을 출발해 태화로터리까지 3km 구간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거리 퍼레이드를 보며 도시의 성장 과정을 떠올립니다.
산업수도 울산을 대표하는 공업축제는 다음 달 10일부터 나흘 동안 태화강국가정원과 지역 공연장, 일산해수욕장 등에서 열립니다.
◀ st-up ▶ [최지호 기자]
공업축제 개막식이 열리게 될 이곳 태화강 둔치는 지반 공사를 마치고 화려한 조명과 대형 무대 설치 준비가 한창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더 풍성하게 준비중인 데,
1967년 제1회 공업축제 풍경을 재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업수도로 성장한 현재의 울산, 첨단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미래를 드론쇼와 불꽃놀이,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선보이게 됩니다.
◀ INT ▶ [이준명 울산공업축제 총감독]
축제의 비전은 울산답게로 설정했고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우리 울산분들은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로 표현을 할 것입니다.
울산시와 공업축제준비위원회는 준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로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 SYNC ▶ [김두겸 울산시장]
공업축제하면 울산축제, 전국에서 어디를 가더라도 가장 특징있는 축제가 공업축제다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우리 공업축제에 온 시민의 뜻을 모아서…
올해도 지역 주요기업이 참여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는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인 데,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이동식 무대가 등장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업축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