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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감 쟁점은?‥ 산자위 첫 현장 감사 주목

◀ 앵 커 ▶

올해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울산은 17일 석유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을 시작으로 국감에 돌입합니다.

21일에는 울산시와 울산경찰청 국감이 실시되는데 어떤 것들이 쟁점이 될 지 정리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국정 감사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한국석유공사입니다.

산업부 산하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현장감사를 받는 가운데,

현장감사 장소이기도 한 석유공사가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여야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석유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공 가능성 등 모든 것이 검증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현 정부의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시추와 관련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 검증이 예상됩니다.

◀ INT ▶박성민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중구)

"특히 우리 울산 같은 경우에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울산이 엄청난 이익을 가져오는 새로운 산업도시로의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서 산업부 국정감사에서도 대왕고래 프로젝토를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도 송곳 검증이 예고돼 있습니다.

울산시 국감에서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대응과 함께, 야권에서 연일 지적하고 있는 지지부진한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압수수색이 벌어진 형사기동대의 전현직 경찰 유착 의혹과 신정지구대 특진 취소 건이 질타를 받을 전망입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국감에서 의원들의 질의에는 충실히 답하면서,

그린벨트 해제와 외국인 노동자 광역 비자 도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여야 의원들의 협조도 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 END ▶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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