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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이광훈 전임

[앵커]
e스포츠 불모지였던 울산이 정책 지원 시스템을 만든지 6년 만에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이광훈 전임을 만나 울산의 e스포츠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Q.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 게임센터에서 일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게임의 고수가 아니실까 싶기도 한데 어떤가요?

A. 저는 게임은 잘은 못하지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일하고 계시죠? 어떤 일을 하는 곳입니까?

A. 저희 울산 글로벌 게임센터는 울산을 글로벌 게임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게임과 제조 산업을 융합해 차세대 게임 산업을 육성하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 게임 산업 인프라 운영, 기업 지원 프로그램, 게임·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e스포츠 활성화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좀 말씀해주시죠

A. 울산 e스포츠 활성화 사업은 이 스포츠 대회 운영과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울산 울산광역시장배 e스포츠 대회를 통해서 대표 선수를 선출하고 이들이 전국 e스포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게임 캠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Q. 가족 게임 캠프 같은 게 열린다면 이제 부모님들이 이 게임 좀 그만해라라는 얘기는 안 나오겠네요. (네 맞습니다.) 꿈나무들이 그냥 무럭무럭 자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말씀 들으니까요. 그런데 지난달에 열린 대통령배 대회 여기서 우리 울산이 성적이 꽤 좋다면서요.

A. 울산은 전국 16개 시도 중에 총합 5위를 차지했습니다.울산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지난 몇 년간 참여하면서 가장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Q. 1등 하는데 얼마나 더 걸릴 것 같습니까?

A. 앞으로 2년 정도 예상해 봅니다.

Q.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요즘 이 스포츠 대회는 콘텐츠를 개발한 회사에서 주로 개최를 하잖아요.우리 울산의 게임 산업 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 이런 대회 개최할 정도가 되나요?

A. 울산은 과거 게임 산업 불모지였다면 저희 울산 글로벌 게임센터 운영 이후에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게임 기업 수, 종사자, 매출액 역시 많은 증가를 했습니다.

Q. 얼마나 늘었나요?

A. 3년 전에 비하면 게임 기업 수는 2개에서 30개 정도 늘었고요.

인구 수도 30명 정도에서 125명 정도 증가했고 매출액도 30억에서 125억까지 많이 증가했습니다.

Q. 이렇게 증가하면 게임을 개최해도 될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얼마 전에 대회 있었다면서요.

A. 저희 울산 게임잼 1차 대회를 열었고 오는 28일과 29일에 게임잼 2차 대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이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재 양성과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Q. 스타 선수들이 많이 배출이 되겠네요. 그런 만큼 많은 노력들이 또 있어야 할 텐데 게임 산업이 더 울산에서 활성화되려면 노력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어떤 노력들 준비가 되고 있나요?

A. 저희 진흥원은 울산시와 함께 게임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수립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첫째 울산의 산업과 연계한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기업과 협력해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둘째 웹소설이나 웹툰 같은 인기 IP를 활용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를 만듭니다.

셋째 지역 청년들이 울산에서 게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정착 여건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앵커]
산업수도 울산이라고 하잖아요. 그와 더불어서 이제 게임 산업의 수도 울산이란 그런 영예를 향해서 열심히 나아갈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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