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코스트코 울산점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측이 이를 축소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혜경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코스트코 울산점 2층 직원 식당 조리실 식기세척기에서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3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 의원은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 사고였지만 코스트코는 고용노동부에 바로 신고하지 않았다며, 노동조합의 제보로 인해 고용노동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