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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울산의_미래

[울산의 미래를 바꿉시다] 미리 본 광역철도..이제는 정주 여건 개선

◀ANC▶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시대를 앞두고
경남 양산시가 웅상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온 것처럼 인구 팽창에만 집중해서는 더 이상의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인데.

울산은 인구 유입을 위해서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짚어봤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경남 양산시 덕계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 공사가
곳곳에서 한창입니다.

이 곳 덕계를 비롯해 평산, 서창, 소주 등
4개 동을 합쳐 웅상으로 부릅니다.

웅상은 양산 동부 중심지역으로 자리를 잡아
인구 10만 명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투명> 웅상도서관 인근에는 양산 최대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가 조성됩니다.

양산시가 550억 원을 들여 실내체육관과
농구, 축구, 족구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공원과 체육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정주 여건이 나쁘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컸기 때문입니다.

◀INT▶ 임장원 / 경남 양산시 덕계동
어릴 때부터 편의시설이 없어가지고 울산이나 부산으로 놀러 다녔는데 지금도 전혀 변한 게 없어가지고..

열악한 대중교통 인프라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투명> 오랜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울산과 웅상, 부산을 이어주는
광역철도가 추진되기 때문입니다.
자가용이 없어도 인접한 울산과 부산으로
왕래하기 편해집니다.

◀INT▶ 김정수 / 경남 양산시 서창동
(부산) 노포에 가까운데 지하철도 안 들어오고 울산도 가깝지만 지하철도 안 들어오고 하니까 아무래도 다니기가 조금 불편한 점이 많이 있죠.

울산 웅촌과 청량도 광역철도로 인해
도시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습니다.

현재 웅촌과 청량 인구를 합하면 2만7천 명에
불과한데,

5천5백 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웅촌·곡천지구와 율현지구 도시개발이
각각 추진되고 있습니다.

◀S/U▶ 울산 웅촌과 청량은
양산 웅상에 비해 발전이 현저히 더디지만,
바꿔 말하면 이들 지역의 개발 여지가
훨씬 많다는 의미도 됩니다.

양산 웅상이 공장과 주거지가 뒤섞인 채
난개발이 이뤄져 생활환경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서,

울산시는 웅촌과 청량의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INT▶ 장녹수 / 울산 울주군 웅촌면
생활 편의시설이 하나도 갖춰져 있지 않으니까 나가야 되고 버스를 타고 나가야 되는데 노인분들이 운전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인데 마을버스라도 자주 다녀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

광역철도 시대에는
지역 이동 시간이 감소하면서
직장 근접성보다는 주거 환경이 거주지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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