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가 내년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예고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중구의회는 생활폐기물 업체들이 사용처가 불분명한 경비 2억 4천만 원에 대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내년 예산 88억 원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의회 심의가 예정된 오는 12일 생활폐기물 예산이 삭감될 경우 하루 평균 136톤가량의 폐기물 수거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