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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2] 공직자 사퇴 마감 초읽기..중·남구 후보군 사실상 확정

◀ 앵 커 ▶

4.10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 사퇴 마감 시한이 이틀(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출마설이 제기되던 대부분 공직자들이 현직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 후보군이 일찌감치 확정됐습니다.

오늘은 중구와 남구 갑·을 후보를 최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려는 공무원 등은 1월 11일까지 사직서를 내야 합니다.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는 김광호 치안정감 등을 비롯한 울산 출신 고위 공무원들의 총선 출마설이 끊임 없이 흘러 나왔지만, 출향 인사들의 출마는 전부 무산됐습니다.

현재 공직자 신분으로는 박기성 교통방송 울산본부 사장과 정치락 시의원 2명만 사직하며 일찌김치 총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CG1) 중구는 재선을 노리는 박성민 의원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출신인 김종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정연국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에 도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박태완 전 중구청장과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이 맞대결을 벌입니다.

진보 야권에서는 천병태 전 시의원이 양당 구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CG2) 남구갑은 4선을 노리는 이채익 의원에, 국민의힘에서만 4명이 경선에 나섭니다.

정치 신인인 김상욱 변호사가 보수 정당 쇄신을, 최건 변호사도 이번에는 바꿔보자며

재도전장을 냈습니다.

허언욱 전 행정부시장과 박기성 교통방송 울산본부 사장도 공천 경쟁에 불을 지필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손종학, 이미영 2명의 전 시의원이 남구갑의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경선에 나섭니다.

CG3) 남구을은 당대표직을 내려놓으며 5선에 도전하는 김기현 의원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선뜻 나서는 후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에서는 김형근 전 울산시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별보좌관과 박성진 전 남구을 지역위원장이 경쟁하고, 진보당은 조남애 남구위원장이 진보 진영 후보로 나섭니다. ------

국민의힘은 남구을을 제외하고 중구와 남구갑에서 3명 이상, 민주당은 전부 2파전으로 경선을 치르며, 진보 진영은 일찌감치 단수후보를 내고 물러설 수 없는 격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김능완

cg 강성우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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