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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판로 막힌 급식용 농산물..취약계층 지원

◀ANC▶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중단되면서
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지역 농가들은
수개월째 판로가 막혔습니다.

쌓여만 가는 농산물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의 한 양배추 재배농가.

6천 포기가 넘는 양배추가 한파를 견디고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전부 학교 급식 재료로 공급됐을
물량이지만,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중단돼
기약 없는 출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는 봄 새 학기에도
등교가 정상화 되지 않는다면
양배추는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

◀INT▶ 정두식
'애들이 학교에 갈 수 있어야마 농수산물이 (급식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어쨌든 코로나가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급식용 식자재는 쌓여가고 있지만
취약계층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이 길어지면서
한끼 식사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긴급꾸러미 지원 사업이
울산에서 시작됐습니다.

(S/U) 긴급 꾸러미에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간편 영양식 13가지가
들어갑니다.

지원 대상 학생은 5천476명,
박스당 5만 원 상당의 식료품이
집집마다 택배로 배달됩니다.

◀INT▶ 안난희 / 울산교육청 교육복지팀장
'코로나19 확산과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등교인원 제한에 이은 등교 중지로
판로가 막힌 농가도 돕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건강한 한끼도 제공할 수 있는
긴급꾸러미 지원사업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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