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재개발_비리_의혹

조합장 사돈이 기반공사..입찰과정 의혹

◀ANC▶
B-05 주택 재개발 비리 의혹, 연속보도입니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재개발을 하면서
구역내 도로나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만들어 울산시에 기부채납하는데요,

알고보니 공사를 맡은 업체가
조합장과 사돈관계로 드러났습니다.

입찰 과정에서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중구 복산동 B-05 주택 재개발 구역에서
막바지 철거가 한창입니다.

철거가 끝나면 도로와 상하수도, 공공건물 등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됩니다.

공사업체는 지난 2016년 일찌감치 선정됐습니다.

CG1> 당시 입찰 공고는 금요일에 발표했고,
주말을 거쳐 월요일, 곧바로 현장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입찰에 참가한 곳은 경남업체 단 3곳,

CG2> 조합은 자신들이 정한 공사금액에 가장
가깝다며 조합장의 사돈업체를 뽑았습니다.

◀INT▶ 안영호 울산시 중구의회 의원
예를 들어서 이 공사는 백만 원만 하면 되겠구나 조합 본인만 알고 있는 거죠. (그 점수를 알아내는 게 굉장히 관건이겠네요) 그렇죠.


조합이 업체와 맺은 계약서를 봤더니
별도 조건, 특약을 둬서 거의 모든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SYN▶ 재개발 관계자
다 바뀔 수 있다는 게 아니고, 바뀝니다.
도면이 없이 한 건데, 바뀌죠.


창원에 있는 해당 업체를 찾아갔습니다.

업체 사장은 정상적인 입찰과정을 거쳤고
공사를 해도 이윤이 남는게 없다고 말합니다.

◀SYN▶ 기반공사업체 대표
업체를 어느 시점에서 선정한다, 이런 것 정도야 알 수 있겠죠. 공고가 났기 때문에 저희가 참여를 한 거예요.


S\/U) 재개발 조합장과 사돈업체간의 이상한
거래관계가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설태주

최신뉴스